대한적십자사 총재에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입력 2014-09-24 10:05   수정 2014-09-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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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는 24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58)을 차기 총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명예총재인 박근혜 대통령의 인준을 거쳐 다음 달 8일 28대 총재로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김 내정자는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현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위원, 월드비전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2년 유엔 DNA(Decide Now Act) 회의가 선정한 '가장 창의적인 비전을 가진 101명의 리더'에 선정됐고 올해 5월엔 전문직여성세계연맹(BPW) 글로벌여성리더십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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