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초등학생이 실종 12일 만에 토막 난 시신으로 발견됐다.
24일 교도통신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효고현 경찰본부는 23일 오후 고베시 나가타 구의 한 주택가에서 실종된 초등학생 1학년 이쿠타 미래이 양(6)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머리와 손 등이 잘린 채 심하게 훼손·부패한 상태로 비닐봉지 여러 개에 담겨 풀숲에서 발견됐으며 유전자 검사 결과 이쿠타 양으로 확인됐다.
이쿠타 양은 지난 11일 오후 하교 후 집 근처에 있는 할머니 집에 가방을 남겨두고 동급생의 집으로 향하던 중 실종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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