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삼성SDI는 삼성전자 실적 부진 우려에 대한 불안으로 8% 넘게 급락해 52주 최저가를 다시 썼다.
김창진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저조한 이유는 주요 고객사의 출하량 둔화 때문"이라며 "제품 믹스 변화가 부진하면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신규 성장 동력인 전기차(EV)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의 빠른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이익 개선 속도가 더디다"며 "실적에서 이익 기여도가 높은 소형2차 전지의 성장세 둔화가 뚜렷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소재 부문은 케미칼 부문의 이익 회복 속도가 더디고, 분리막,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등 신규 소재의 이익 기여까진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
김 연구원은 다만 "과거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 수준에서 저점을 확인했다"며 "이미 이익 전망에 대한 많은 우려를 반영하고 있어 추가적인 급락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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