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원 연구원은 "3년 전 발행한 사채들의 만기가 내년 초까지 집중적으로 도래한다"며 "당시 조달금리는 4.40%, 차환을 위해 최근 2.66% 금리로 사채를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잔존 사채들이 점진적으로 차환 또는 소멸되면서 연간 150억원 가량의 이자비용이 감소할 것이란 추정이다.
정 연구원은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과 함께 시중 금리의 하락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지난 분기에 이어 채권운용 규모가 큰 대형 증권사들의 상품운용이익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우증권은 한국금융지주를 증권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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