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9월25일(16:0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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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지 업계 4위인 홍원제지가 매물로 나왔다.
25일 채권단에 따르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홍원제지가 이날 지분 100%에 대한 매각공고를 내고 다음달 16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받기로 했다. 주채권은행은 하나은행으로 매각주관사는 삼일회계법인이다.
홍원제지는 한솔, 무림, 한국에 이어 교과서 등을 제작하는 데 사용되는 코팅하지 않은 종이(백상지) 제조 국내 4위 제지업체다. 매각 예상 가격은 200억~30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 관계자는 "제지업체 등 동종업계에서 인수에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각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채권단은 매각에 앞서 일부 채권을 출자전환할 예정이다. 인수자 측에서 희망할 경우 영업·자산양수도 방식을 제안할 수도 있다.
1957년 설립된 홍원제지는 인쇄용지·아트지·사무용지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에 본사를, 경기도 평택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지난 2009년 경영환경 악화로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지난해 매출은 2300억원을 기록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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