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배, 마약 혐의로 긴급 체포…2003년 구속 이후 '또'

입력 2014-09-25 17:39  


조덕배 긴급체포

가수 조덕배가 마약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25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덕배를 긴급체포해 사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덕배는 최근 수도권 일대에서 지인으로부터 필로폰과 대마초를 각각 3차례, 1차례씩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덕배는 복용 혐의를 부인했으며 검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모발 정밀검사를 의뢰해 놓은 상태다.

앞서 조덕배는 1991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처음 구속된 뒤 90년대에만 무려 4차례 대마관리법위반 혐의로 적발됐다.

이어 지난 2003년에는 수도권 일대 여관과 호텔에서 필로폰을 희석해 주사기로 투약하거나 실험용 유리대롱을 통해 흡입하고 주변 가수에게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조덕배의 긴급 체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덕배, 상습적이네" "조덕배, 마약 중독인 듯" "조덕배, 또 마약 사건이라니" "조덕배,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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