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성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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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제품 결함을 찾아내기 위해 2D 엑스레이 등을 이용했지만, 납땜의 품질이나 접합 부위의 견고성 등을 정확히 검사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임 수석연구원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3D로 제품 내외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산업용 CT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3D 스캐너에서 촬영된 데이터는 플랫폼을 통해 볼 수 있다. 제품 외부뿐 아니라 회전한 모양이나 단면을 잘라볼 수도 있다. 연구팀은 이미지 데이터를 고속처리할 수 있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가속 기술을 이용해 4기가바이트(GB) 분량의 데이터를 재구성하는 데 드는 시간을 1분 이내로 줄였다. 이는 해외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보다 20배 빠른 속도다. GPU 가속기술을 3D 소프트웨어에 적용한 것은 세계 최초다.
제품 이미지를 3D로 재구성하고 나면 부품 내부에 생긴 이물질 등도 자동으로 잡아낸다. 2GB 분량의 이미지는 10초 정도면 자동으로 결함 검사가 가능하다. 이는 경쟁 제품보다 20~30배 정도 빠른 수준이다.
임 수석연구원은 “부품의 표면 검사에서 찾을 수 없었던 결함이나 기포 등을 정밀검사할 수 있기 때문에 부품의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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