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이통시장 '잠잠'…단통법 영향

입력 2014-09-26 10:21  

이동통신시장의 불법 보조금을 근절하기 위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이 임박한 가운데 이통사들이 선을 넘는 과도한 마케팅 활동을 자제하며 '정중동'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26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8월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5633만2291명으로 전달(5600만4887명) 대비 32만7404명(0.58%) 늘었다.

이통사별 가입자 수는 SK텔레콤 2823만6192명(50.12%), KT 1700만3466명(30.18%), LG유플러스 1109만2633명(19.69%) 등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은 전달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고 KT와 LG유플러스는 0.02%포인트, 0.05%포인트 각각 빠졌지만 시장에 변화를 줄 만한 수치는 아니다.

이는 장기간 영업정지의 후유증으로 불법 보조금이 거의 자취를 감춘데다 내달 1일 단통법 시행을 앞두고 이통사들이 과감한 고객 유치 활동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번호이동건수도 하루 평균 1만7432건으로 전달(2만1482건)에 비해 18.8% 줄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정한 시장 과열 기준은 2만4000건이다.

한편, 미래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단통법 관련 11개 하부 고시안을 확정하고 전날 이를 안전행정부에 전달했다.

안행부가 이달 29일 단통법과 하부 고시를 관보에 게재하면 법 시행을 위한 모든 행정 절차가 마무리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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