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S 공습 범위 확대…터키 국경지역 공습

입력 2014-09-28 09:23  

미국이 터키 국경 지역까지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 공습 범위를 확대됐다.

미국 중부 사령부는 시리아 북부 코바니(아인알아랍의 쿠르드식 지명)를 비롯해 알하사카, 민베즈 등 터키와 국경을 맞댄 마을 인근 IS 시설에 일곱 차례 공습을 가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또 IS 거점 도시인 락까에 대한 공습도 계속해 비행장, 주둔지, 훈련캠프를 추가 파괴했다.

공습지역에 처음 포함된 코바니는 시리아 쿠르드족 핵심 도시로, 지난 16일 IS가 이 도시를 공격한 이래 16만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미국과 아랍 동맹국들이 시리아와 터키 국경 지역까지 공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등은 지금까지 락까와 이라크 국경지역을 중심으로 공습작전을 펼쳐왔으며 최근 공습범위를 확대해 동부 유전지역인 데이르에조르주와 중부 홈스주를 공격하기도 했다.

이날 시리아 공습에는 미국, 사우디 아라비아, 요르단, 아랍에미리트가 참여했다.

이같은 공습에도 IS는 코바니 동부 지역에 대해 폭탄 공격을 가해 7명이 부상하는 등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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