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한국
인천아시안게임 개막 열흘째를 지나가며 대회가 중반부를 넘어선 30일 현재 한국이 종합 2위를 기록중이다.
현재 메달 순위는 중국이 금메달 105개, 은메달 63개, 동메달 48개로 종합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한국으로 금메달 42개, 은메달 48개, 동메달 47개로 그 뒤를 쫓고 있다. 한국은 28일 하루에만 양궁과 사이클, 야구에서 무더기로 7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3위는 일본이 이름을 올렸다. 일본은 금메달 34개, 은메달 46개, 동메달 46개를 획득했다.
2위와는 금메달 8개 차로 안심을 할 수 없는 가운데 한국의 메달밭인 태권도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태권도는 30일부터 나흘간 인천 강화군 강화고인돌 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종목 첫날인 30일에는 남자 74㎏·87㎏급이, 여자 49㎏·53㎏급에 한국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 중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챙긴 여자 53㎏급의 윤정연 등에게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 남자 축구는 이날 오후 8시 문학경기장에서 태국과 4강전을 치러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28일 일본전에서 1-0으로 힘겹게 이긴 한국은 4강전에서 장신 공격수 김신욱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게임 한국이 2위를 끝까지 지켜낼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되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아시안게임 한국 2위 충분히 가능하다. 끝까지 파이팅" , "아시안게임 한국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기 좋다. 폐막일까지 응원하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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