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1조9816억 원, 영업이익은 81.4% 줄어든 305억 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한 수치다.
김현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예상 실적은 기존 추정치를 각각 2.3%, 46.1% 하향했다"며 "지속적으로 하락 조정되는 주가 밴드를 상향 돌파하는 방법은 실적 정상화 밖에 없다"고 말했다.
3분기에 들어 동사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사상 최저점 밴드였던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를 하향 이탈했다. 그러나 지난 26일에는 오랜 만에 주가가 6%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SDS 보유지분 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상장예비심사 승인과 맞물린 덕이다.
김 연구원은 "우선 긍정적인 부분은 매각차익 실현에 따른 순자산 가치 증가와 현금 유입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이라며 "4분기 중 6000억 원 수준의 매각 차익이 장부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는 순자산을 14% 증가시키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매각대금으로 1조 원 이상 현금을 확보하게 돼 순차입금은 제로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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