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국내 벤처기업에 피소…'아이메시지' 특허침해 혐의

입력 2014-09-29 08:04  

삼성전자와 세계 각지에서 특허소송을 벌이는 애플이 이번에는 국내 벤처기업의 특허를 침해한 혐의로 검찰에 고소당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자전송업체 ㈜인포존은 최근 애플코리아의 특허법 위반 혐의를 수사해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냈다.

이 업체 박모 대표는 고소장에서 자신이 특허청에 출원·등록한 통신시스템 운영기술 특허를 애플 아이메시지가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아이메시지는 아이폰 이용자들이 무료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모바일 메신저다.

애플은 2011년 6월 운영체제 iOS5에 아이메시지를 내장해 도입했다.

문자메시지를 보낼 때 상대방이 아이폰을 쓰면 데이터망을, 다른 운영체제를 사용할 경우 전화통신망을 쓴다.

아이폰 사용자끼리는 상대가 메시지를 읽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상대가 어떤 단말기와 운영체제를 쓰느냐에 따라 문자메시지 전송 경로를 달리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침해당했다는 것이 업체의 주장이다.

인포존 측은 "애플코리아에 내용증명을 보내 특허침해를 경고했다. 기기 판매중지 가처분과 손해배상 소송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TV방영' 언론에서도 극찬한 급등주검색기 덕분에 연일 수익중!
[한경스타워즈] 하이證 정재훈, 누적수익률 80%돌파!! 연일 신기록 경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