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방주연 "임신 중 말기암 판정 받아" 충격 고백

입력 2014-09-29 10:09  


가수 방주연이 암치료와 출산을 동시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밀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채널A '내조의 여왕-생명을 살린 발효의 여왕' 편에는 가수 방주연, 배우 하미혜, 일반인 김지영이 출연해 여러 암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가족을 살렸던 기적의 발효비법을 털어놨다.

방주연은 7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다가 돌연 자취를 감춘 일들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녀는 "임파선암 말기 판정을 받은 직후 임신사실을 알게 됐지만 아이를 포기할 수 없어 항암치료를 거부했다"고 고백했다.

또 "시댁에선 중절을 권했고 난 포기할 수 없었다. 이후 발효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 식이요법으로 암을 고치겠다고 결심한 뒤 각종 효소 식단을 연구하고, 효소 발효액을 만들어 꾸준히 복용한 결과 임파선 암을 치료하고, 뱃속의 아이를 건강하게 순산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결국 방주연은 암을 극복해냈고 온갖 위험 속에서도 아이를 순산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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