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인사이트 "국산차 품질스트레스 수입차보다 많다"

입력 2014-09-29 10:50  

A/S 만족도는 국산차가 수입차 앞서


구입 1년 미만 국산차의 품질스트레스가 수입차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A/S(애프터서비스) 만족도는 국산차가 수입차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동차 시장조사기관 마케팅인사이트는 29일 발표한 고객 만족도 평가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품질스트레스 건수는 국산차 3.24건, 수입차 2.54건으로 국산차의 스트레스가 수입차보다 많았다. 지난해 조사(0.24건)보다 격차는 더 벌어졌다. 신차를 구입한지 1년 미만인 소비자 7383명이 설문 조사에 참여했다.

품질스트레스는 신차 구입 후 소비자들이 체험한 스트레스 경험 건수를 말한다. 자동차 구매자들이 체험한 불만 경험의 수를 측정한 고객만족도다. 수치가 적을수록 스트레스가 적고 만족도가 높다는 뜻이다.

국산차 중에선 한국GM이 2.81건으로 3년 연속 품질스트레스가 가장 적은 브랜드로 뽑혔다. 수입차 브랜드로는 벤츠가 1.73건으로 가장 우수했다.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수입차의 고질병은 여전히 A/S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1000점 만점에 국산차는 792점으로 수입차(773점)를 앞섰다. 수입차는 3년째 국산차보다 뒤졌다. A/S만족도 조사는 지난 1년 간 각 업체의 정비·점검 서비스를 이용한 적 있는 4만2618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국산차 중에선 한국GM과 르노삼성이 816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한국GM은 3년째 1위에 올랐고 르노삼성은 이번이 첫 1위다. 수입차는 혼다가 831점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마케팅인사이트 관계자는 "2012년부터 3년째 국산차 A/S 만족도는 수입차를 앞서고 있다" 며 "수입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구입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열악한 A/S 문제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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