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2시2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2포인트(1.77%) 떨어진 567.4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닥은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키웠다. 현재 570선 아래로 떨어져 2% 가까운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 중이다. 각각 420억 원, 41억 원을 팔고 있다. 개인만 나홀로 527억 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동서(-2.32%), CJ오쇼핑(-3.46%), GS홈쇼핑(-1.95%), CJ E&M(-3.08%), 컴투스(-3.17%) 등의 낙폭이 크다. 로엔은 삼성전자가 무료 음원 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9% 넘게 폭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 역시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해 2020선 초반대까지 떨어졌다. 현재 7.89포인트(0.39%) 떨어진 2023.75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매수로 전환해 98억 원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541억 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746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85원(0.85%) 오른 1053.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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