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나이 들수록 뚱뚱…가장 날씬한 건 강남 男女?

입력 2014-09-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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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나이 들수록 뚱뚱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여성은 나이 들수록 뚱뚱해지지만 반대로 남성은 비만율이 30대까지 치솟다가 나이가 들수록 떨어지는 결과가 보여졌다.

남성의 경우 20대(15.6%)를 제외하면 30대~70대 이상 허리둘레 비만율은 24.4~27.9%로 큰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 20대 7.1%, 30대 11.5%, 40대 13.5%, 50대 21.4%, 60대 36.8%, 70대 이상 43.7% 등으로 나이가 들수록 높아졌다.

또한 지난 3월 실시된 서울시 통계포털 서울통계에 따르면 서울 시민 가운데 강남구에 사는 사람이 가장 날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 남성의 비만율이 19.2%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낮았으며 여성 또한 강남구가 8.7%로 가장 낮은 비만율을 보였다.

한편 남성과 여성의 비만율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용산구(남 36.7%·여 27.7%)로 나타났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여성은 나이 들수록 뚱뚱, 점점 변하는 것 같다" "여성은 나이 들수록 뚱뚱, 맞는 말이네" "관리 들어가야겠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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