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청장은 "WIPO 총회 기조연설 등 공식일정과 함께 모두 16개국과 양자회의를 열고 각국 간 협력사항을 포함한 다양한 지재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자회의에서 아랍에미리트(UAE)에 특허정보시스템 수출하고 사우디아라비아에 특허협력조약(PCT) 국제조사 서비스 제공에 합의했다.
또 유럽상표청과 디자인 데이터 교환 양해각서(MOU)를 맺고 올해 말까지 유럽디자인 검색시스템의 한국어 서비스를 개통하기로 했다.
이밖에 미얀마, 인도, 브라질 등 8개 신흥·개도국과 회담을 열고 미얀마와 지재권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김 청장은 "사우디아라비아에 PCT 국제조사 서비스 수출 등 세일즈 외교로 지식재산 행정 한류 확산에 이바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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