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유연석
배우 유연석이 과거 연애사를 최초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충무로의 블루칩' 유연석이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유연석은 "육, 해, 공 3군 중 성남 공군기지가 여자친구 집 옆이어서 공군을 선택했다"며 "여자친구가 '성남비행장으로 오게 되면 면회 자주 갈게'라고 해서 휴가 일수와 위치를 고려해 잘 버틸 수 있겠다 싶었다. 훈련소에서 편지를 기다렸는데 편지가 안 오다 어느 날 도착했다. 근데 이별 편지였다. 고무신을 신기도 전에 벗은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연석은 "여자친구가 세종대학교 연극영화과 동문이었다"라고 말했고 MC들이 "혹시 지금 연예인이냐?"라고 묻자 유연석은 "그렇진 않다"며 말을 더듬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연석은 "그때 그런 사랑을 해봤기에 눈물 나는 사랑 연기도 할 수 있게 됐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연석 전 여자친구, 지금 후회하고 있을 듯", "유연석 순수한 매력을 가지고 있네요", "유연석 전 여자친구, 왜 그랬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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