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1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3000원(1.58%) 오른 19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전날 밤 올해 임금협상에 잠정합의했다. 통상임금 문제는 법적 소송결과에 따르되 산업 전체와 국가 경제 측면을 고려해 거시적·종합적으로 접근, 노사자율로 논의키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임금체계개선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3월 말까지 통상임금 시행시점, 개선방안 등을 포함한 선진 임금체계 도입을 논의하기로 했다.
임금 부문에 대해서는 ▲기본급 9만 8000원 인상, ▲성과금 300%, 500만원, ▲IQS 목표달성 격려금 150%, ▲사업목표 달성장려금 37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01년부터 발생한 총 9번의 임금협상 관련 파업을 보면 파업 마지막 날을 기점으로 3개월 뒤 주가는 평균 7% 올랐다"며 "이는 코스피 수익률을 3.6%포인트 웃돈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협상 합의로 한국전력 부지 고가 매수로 지난 18일부터 크게 하락한 주가가 앞으로 반등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도 "한전부지 이슈가 노조를 자극해 이번 임금협상이 힘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우려보다는 무난한 수준에서 합의를 마쳤다"며 "파업 연장 등으로 부정적 이슈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지만 오랜만에 긍정적인 뉴스"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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