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서북청년단 비판 "끔찍하다"…무슨 단체길래

입력 2014-09-30 15:11  

'허지웅 서북청년단 비판'

허지웅이 서북청년단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 단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허지웅은 지난 28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광복 이후 결성됐던 서북청년단은 한국에서 재현된 `독일 나치친위대`라 할 정도로 부끄럽고 끔찍하며 창피한 역사다"며 "선진국과 비교하길 좋아하는 한국이 국제사회 구성단위로서 여전히 지속가능한 사회임을 스스로 증명하려면 저 단체(서북청년단)는 심각한 혐오 범죄로 분류되고 관리돼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허지웅은 "대충 넘어가면 안 된다. 저런 이름을 창피함 없이 쓸 수 있게 허용한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부끄러워하며 어른이 어른일 수 있는 마지노선을 사수합시다"고 밝혔다.

허지웅이 비판한 '서북청년단'은 해방 직후 미군정 당시(1946년 11월 30일) 조직된 대한민국의 극우반공단체로 서울에서 결성한 청년단체다.

앞서 '서북청년단 재건 준비위원회'는 지난 27일 서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연 후 세월호 희생자 추모를 상징하는 노란리본을 제거하려다 경찰과 서울시 관계자들에 의해 저지당하기도 했다. 이 단체는 "여기서는 (노란 리본을) 못 뗐지만 전국에 있는 구국 청년들이 주변에 있는 노란리본을 떼는 사진과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릴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지웅 서북청년단 비판 소식에 네티즌들은 "허지웅 서북청년단 비판, 말 잘했네", "허지웅 서북청년단 비판, 이런 단체인 줄은 몰랐네", "허지웅 서북청년단 비판, 화이팅!", "허지웅 서북청년단 비판, 속이 다 시원하네", "허지웅 서북청년단 비판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TV방영' 언론에서도 극찬한 급등주검색기 덕분에 연일 수익중!
[한경스타워즈] 하이證 정재훈, 누적수익률 80%돌파!! 연일 신기록 경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