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외부 출신 인사들이 하마평에 오르는 이유는 TK(대구·경북) 등 특정지역 출신, 대선 기여도 등 현 정권과의 관계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낙하산 논란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KB금융의 혼란이 외부 인사들의 갈등으로 촉발된 만큼 조직 안정을 위해 내부 출신 인사의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낙조 국민은행 노조위원장은 지난 18일 하마평에 오른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이종휘 전 우리은행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등에게 자필 서한을 보내 내부 출신 회장 선임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또 18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외부 낙하산 선임 반대 서명운동을 진행해 이날까지 직원 1만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노조는 다음달 2일 회추위에 서명지를 전달하고, 추가 서명지는 정부와 금융당국 등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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