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팀을 탈퇴한 가운데 멤버 태연의 SNS가 주목을 받고 있다.
9월29일 태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가족사진st, 응원, 힘, 친구, 소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대표하는 캐릭터가 7개가 담겨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태연이 7개의 캐릭터와 사진을 찍는 역할의 나머지 1개 캐릭터를 포함한 사진을 통해 제시카를 제외한 8명의 소녀시대 멤버를 암시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것.
이후 태연의 글이 올라온 지 하루 뒤인 30일 오전5시 제시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멤버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다.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제시카의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왔다. 그러나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SM엔터테인먼트는 마지막으로 “향후 당사는 8인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녀시대 제시카, 태연 SNS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녀시대 제시카, 태연 이미 서로가 다 알고 있었던 거겠지?” “소녀시대 제시카, 태연 진짜 암시글인가?” “소녀시대 제시카, 태연 씁쓸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태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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