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th BIFF] ‘군중낙원’ 도제 니우 감독 “외할아버지 때부터 부산과 인연”

입력 2014-10-02 16:32  


[부산=최송희 기자] 도제 니우 감독이 부산에 대한 깊은 인연을 밝혔다.

10월2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월석아트홀에서는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19th BIFF) 개막작 ‘군중낙원’(감독 도제 니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도제 니우 감독에게 부산을 방문한 소감을 묻자, 그는 “외할아버지께서 1986년에 부산에 오신 적이 있다”며 “부산에 대한 첫 인상은 바로 그 때”라고 대답했다.

이어 도제 니우 감독은 “그때 외할아버지께서 동아대학교에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 시간이 있다면 동아대학교에 방문해 외할아버지의 젊은 시절 모습을 보고 싶다”고 대답했다.

한편 도제 니우 감독이 연출한 영화 ‘군중 낙원’은 중국 본토와 대치중이던 1969년 대만의 금문도의 ‘831 군중낙원’이라 불리는 군영 내 공창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전출 당한 파오(롼징티엔)을 중심으로 주변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성장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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