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은 중국서 영웅?

입력 2014-10-03 21:0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우크라 사태 후 호감도 높아져
푸틴 관련 책 베스트셀러에



[ 강영연 기자 ] 중국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중심의 세계 질서에 중국과 러시아가 함께 도전하면서 중국인들의 푸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국 서점에선 푸틴의 전기가 베스트셀러 10위 안에 들 정도”라고 3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서방과 러시아의 대립이 극대화되면서 중국에서 푸틴의 인기는 더 오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월 조사에서 중국인의 66%가 러시아에 호감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1년 전(47%)보다 높아진 것이다. 중국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에 대한 호감도가 오른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라고 퓨리서치는 설명했다.

WSJ는 “미국에 대항하기 위해 두 국가가 친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시민들에게도 이런 분위기가 전달되고 있다”며 “공산주의 진영의 맹주 자리를 두고 서로 경쟁하던 두 나라가 지금은 반(反)서방 기치 아래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