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노(長野)현 경찰은 이들이 모두 사망했다고 판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27일 발생한 온타케산 분화로 목숨을 잃은 등산객은 51명으로 늘었다.
5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현지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위대 등 1천명의 인력을 동원, 13명으로 파악되고 있는 행방불명자들을 계속 수색하고 있지만 호우 등 계속되는 악천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일본 열도로 접근 중인 제18호 태풍 판폰 때문에 당분간은 희생자 수색을 중단할 수밖에 없어 수색 작업은 더욱 장기화될 전망이다.
대형 태풍인 판폰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일본 열도를 향해 북상 중이며 6일 간토(關東) 지방을 근접 통과하거나 상륙할 가능성도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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