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노조는 지난 4월부터 진행된 회사 측과의 임금협상에서 생활임금 등 10가지의 요구사항을 제시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추석기간 파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노사는 대화를 통해 유통업계가 겪는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자는 데 공감, 잠정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홈플러스 노조는 잠정합의안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칠 예정이다. 잠정합의안이 가결될 경우 이달 24일 전에 조인식을 열 계획이다. 입금은 7월1일부로 소급적용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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