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광명역파크자이, KTX광명역세권…서울까지 15분

[ 최성남 기자 ]
GS건설은 KTX광명역에 인접한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4블록에 짓는 광명역파크자이를 10월 중 공급한다. 아파트 875가구와 오피스텔 336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최고 지상 37층 7개동이며, 전용면적은 59~95㎡ 크기다.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23층 1개동이다.

길 하나만 건너면 KTX광명역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에서 조성되는 분양 단지 중 광명역과 가장 가깝다.

서울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광명역에서 KTX를 이용해 15분이면 서울역에 도착할 수 있다. 할인요금인 왕복정기승차권 이용도 가능하다. 광명역~영등포역(1호선) 구간의 셔틀 지하철도 이용할 수 있다. 2022년 신안산선이 완공될 경우 지하철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은 더 개선될 전망이다.

광명역IC가 인근이며 앞으로 강남순환고속도로와 광명~수원 간 고속도로도 개통될 예정이라 광역 교통망도 개선된다. 대규모 공원이 인접해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는 평가다. 경기 안양시가 3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박달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하고 상부에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인 ‘에코파크 새물공원’을 진행 중이다. 이 공원은 2017년 1월 완공될 예정이며 공사는 2013년 4월 이미 시작됐다. 단지가 새물공원과 길 하나를 두고 위치하기 때문에 녹지 조망권도 탁월하다.

광명역세권 택지개발계획에 따라 미래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코스트코가 입점해 있고, 오는 12월에 이케아 국내 1호점과 롯데쇼핑몰 등 대규모 쇼핑몰이 들어설 계획이다.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과 가깝고, 지구 내에는 국제디자인클러스터, 석수스마트타운 등 산업단지들이 계획돼 있어 임대 수요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내부도 특화한다. 모든 가구의 내부 천장고를 높여 개방감을 더한다. 전용 59㎡형의 경우 광폭 거실을 적용하고, 84㎡ 이상 아파트에는 전 가구에 알파룸을 설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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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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