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휴켐스에 대해 이같이 분석하고 배당, 실적 성장동력(모멘텀)과 장기 성장성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내년 1월부터 탄소배출권 거래제가 시행된다. 정부가 기업체들에게 탄소배출권을 할당하면 각 기업들은 거래소에서 남는 배출권을 판매하거나 구매하게 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16억8700만톤의 배출권을 기업들에게 할당할 예정이다.
휴켐스가 이 과정에서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온실가스(N2O) 저감을 통해 매년 150만톤 내외의 탄소배출권 판매 권한을 UN으로부터 획득하고 있다"며 "탄소배출권 가격 폭락으로 판매하지 못한 200만 톤까지 포함하면 2015년에는 300만 톤 이상을 판매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탄소배출권 가격이 정부의 의도대로 톤당 1만 원선에서 결정된다면 300억 원 이상의 수익이 발생한다는 것. 휴켐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512억 원 정도다.
이 연구원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은 122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42.8%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배당 수익률이 3%가 넘고, 2015년에는 고객사 가동 정상화, 탄소배출권 판매 등을 통해 실적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암모니아 공장 건설에 따른 추가적인 성장 잠재력도 크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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