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진양곤 회장 지분확대…오버행 이슈 없다"

입력 2014-10-06 13:32  

[ 한민수 기자 ] 에이치엘비는 6일 최대주주인 진양곤 회장이 워런트(신주인수권) 행사를 통해 76만8836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유지분은 10.99%에서 12.92%로 늘었다.

에이치엘비는 지난 2일 총 93만여주 규모의 신주인수권이 행사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행사가격이
1951원(76만여주), 2451원(14만여주)으로 일각에서는 대규모 매물 출회를 우려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워런트 행사의 대부분 물량은 진 회장이 지분확보를 위해 취득한 것으로 물량 출회 가능성은 없다"며 "신성장동력인 유리섬유 파이프 사업과 바이오 분야의 성과가 가시화 됨에 따라 앞으로 적극적으로 지분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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