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지속가능성대회] 환경과 고객 건강 최고가치로 추구

입력 2014-10-07 07:02  

[ 민지혜 기자 ]
환경가전 서비스기업 코웨이(대표 김동현·사진)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생활에 밀접한 제품 분야에서 국내 시장 1위를 선점하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해 2조원에 육박한 매출 1조9337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9월 초 발표한 다우존스 아시아퍼시픽지수(DJSI Asia Pacific)에 2년 연속 편입되는 등 지속가능경영에 있어 아시아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고 있다.

코웨이는 ‘착한 믿음’의 경영철학과 ‘환경을 건강하게, 사람을 행복하게’라는 기업 미션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물과 공기를 다루는 업종의 특성상 우리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코웨이는 제품 및 서비스의 개발, 생산, 마케팅, 판매에 이르기까지 고객과 사회의 ‘환경적 건전성’과 ‘건강’을 최고 가치로 추구하고 있다.

코웨이의 제품 안전성 확보는 고객 만족의 깊이를 더하는 동시에 지속가능경영의 기본이다. 코웨이 연구개발(R&D)센터는 환경기술종합연구소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국내 최초로 국제수질협회(WQA)로부터 공식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을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수질분석 및 관리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또 국내 환경가전 업계 최초로 국제안전인증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코웨이의 ‘동반성장 지원활동’은 중소협력회사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력사의 경영자 역량개발을 지원하고 우수인력의 양성을 돕고 있으며, 협력사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코웨이는 사회공헌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핵심사업인 ‘물’ ‘코디’ 등과 연관성이 높은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2006년부터 10년간 ‘우물 1000공’을 목표로 매년 임직원이 기부와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캄보디아 우물파기’, 환경부와 함께 상수도 미보급 지역 중 우라늄·라돈 등 자연 방사성 물질이 높게 검출된 지역에 정수기를 보급하고 저감효과를 연구하는 ‘나눔정수기 시범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김 사장은 “우리가 하는 일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착한 믿음’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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