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리사회(회장 고영회·사진)는 지식재산 분야 최고 전문가인 변리사들로 구성된 법정단체다. 1946년 설립돼 창립 70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변리사회는 그동안 우리나라 지식재산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국내에선 유관기관들과의 협력 및 연구 등을 통해 지식재산 제도 선진화에 힘쓰고 있다. 해외에선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지식재산 강국의 변리사 단체와 활발하게 교류해 국제적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미국지식재산권법협회(AIPLA)와 손잡고 협력방안 마련에 나섰다. AIPLA는 미국 내 변리사, 판사, 교수, 특허청관계자 등 약 1만5000여명의 지식재산전문가들이 모인 민간단체다.
변리사회는 창조경제의 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단체로는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가치평가감정모델’을 개발했다. 특허감정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두 차례의 감정 연수 및 자격검증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70여명의 전문 감정인을 배출했다.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의 사업화에도 발벗고 나서고 있다. 민간 투자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기술 발굴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변리사회는 법원의 전문심리위원, 정책 자문위원, 학생 및 일반인 대상의 상담과 세미나 등을 통해 특허기술에 대한 인식 높이기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식사회’라고 일컬어지는 오늘날은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식재산의 최고 전문가인 변리사의 역할도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 변리사는 단순히 특허 출원 등을 대리해주는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 기업의 특허 전략 수립에서 분쟁 대응까지 지식재산의 처음과 끝을 관장하는 ‘지식재산 총괄 책임자’이기 때문이다.
고영회 회장은 “행정부, 지방자치단체, 법원, 검찰, 공기업, 학계, 언론 등에 변리사 활동영역을 설명하고 각 분야에서 지식재산 관련 정책이나 제도를 마련할 때 변리사의 의견을 참조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업역 확대를 위해 지재권 분야와 관련 있는 곳을 찾아 변리사가 참여할 방법을 모색하겠다”며 “예를 들어 기술 가치 평가와 컨설팅 등 젊은 변리사들을 중심으로 개척 움직임이 활발한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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