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한민구 국방장관 "남북간 상호 교전 있었다고 봐야"

입력 2014-10-07 11:57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7일 북한 경비정 한척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이후 우리 해군의 유도탄고속함과 북한 경비정이 상호 대응사격을 한 데 대해 "남북간 상호 교전이 있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출석해 "경고사격이냐 상호 교전이냐"는 윤후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앞서 이날 오전 북한 경비정 한 척이 연평도 인근 서해 NLL을 침범하면서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남북 함정 간에 상호 대응사격이 있었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오늘 오전 9시50분께 북한 경비정 1척이 연평도 서방 NLL을 약 0.5노티컬마일(약 900m) 침범했다"며 "이에 우리 군의 유도탄고속함 1척이 북한 경비정에 대해 경고통신과 경고사격을 실시했고, 북한 경비정이 대응사격을 해 아군도 대응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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