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 도약의 50년] 글로벌 네트워크 앞세워 '금융영토' 확장

입력 2014-10-07 16:49  

미래에셋자산운용


[ 안상미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997년 설립된 국내 대표 운용사다. 국내 최초 뮤추얼펀드인 ‘박현주 1호’를 설정, 적립식 투자 문화를 선도했다. 최근에는 주식, 채권 등 전통적인 투자자산에서 나아가 부동산, 사모펀드(PEF), 인덱스, 금융공학 등 다양한 대체투자 분야로 역량을 넓혀 투자자들에게 저금리 시대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해외 현지법인 10개와 해외 사무소 1곳 등 총 11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미래에셋운용의 해외 법인 수탁액은 현재 8조원에 육박하며, 해외 펀드 비중이 전체 자산 66조원 가운데 3분의 1을 차지한다.

미래에셋운용은 2003년 국내 최초 해외 운용법인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을 출범, 해외 시장에 뛰어들었다. 2005년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스타펀드’를 출시해 국내 최초로 해외 펀드를 내놨다. 2008년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글로벌펀드(SICAV)를 룩셈부르크에 설정했다.

현재 14개 펀드의 전체 운용 자산은 약 1조원에 이른다. 미래에셋운용은 홍콩 법인 설립 이후 인도, 영국, 미국, 브라질 법인을 출범했고 대만 현지 자산운용사, 캐나다와 호주 자산운용사를 인수하는 등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2년 국내 증권·운용업계 최초의 중국 합작법인 ‘미래에셋화신자산운용’을 설립했다.

미래에셋운용은 다양한 해외 투자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들을 거두고 있다. 2011년 글로벌 골프용품 브랜드인 ‘타이틀리스트(Titleist)’를 PEF를 통해 인수했으며 부동산펀드 분야에서 중국 상하이 푸둥에서 미래에셋상하이타워와 미국 시카고 오피스빌딩 투자, 호주 포시즌 시드니 호텔 인수 등 대규모 해외 투자를 잇따라 성공시켰다. 홍콩법인은 2013년 11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중국 본토 투자자격(RQFII)을 획득하고 2014년 9월 중국계 이외 금융사 최초로 RQFII ETF를 홍콩시장에 상장했다.

미래에셋운용은 연금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 투자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위험관리를 통한 장기 안정적 수익을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 다양한 자산을 발굴, 고객 은퇴자산 형성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포부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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