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벤 치약 해명
파라벤 치약 논란에 대해 식약처가 적극 해명했지만 과거 실험이 재조명되면서 또다시 충격을 안기고 있다.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토대로 "의약외품으로 허가 받은 2050개의 치약 가운데 '파라벤'이 함유된 치약은 전체의 63.5%인 1302개, '트리클로산'이 들어 있는 치약도 63개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7일 식약처는 "파라벤 함량을 잘못 기재해 기준 초과 제품이 유통되는 것으로 오해가 빚어졌고, 트리클로산의 경우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해명자료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서는 파라벤류 국내 기준은 안전하게 관리 되고 있으며 기준 이내로 사용될 경우 안전성이 확인된 물질이라고 게재되어 있다.
그러나 8일 김재원 의원에 따르면 이마저 거짓으로 드러났다. 문제가 된 파라벤 과다 함유 2개 치약에 대한 품목신고서를 확인한 결과 한 품목은 파라벤 함량이 0.18%로 기준치인 0.2% 이하였지만 다른 한 품목은 파라벤 함량이 0.21%로 여전히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사실을 숨기고 거짓 해명자료를 배포해 신뢰성을 잃어가고 있다.
한편 과거 KBS2 '스펀지 제로'에서는 파라벤의 위험성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 제작진은 미꾸라지가 들어있는 수조 속에 파라벤 0.5g을 투여했다. 그러자 1분이 지나기도 전에 미꾸라지는 온몸을 요통치며 고통스러워하다가 결국 5분 후 기절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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