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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비정상회담’ 멤버들이 서로의 술버릇을 폭로했다.
10월7일 서울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컬러풀 웨딩즈’(감독 필립 드 쇼브홍) 시사회에서는 JTBC ‘비정상회담’ 멤버인 샘 오취리, 알베르토 몬디, 줄리안 퀸타르트, 기욤 패트리, 로빈 데이아나가 참석해 관객들과의 대화를 나눴다.
이날 관객들은 ‘비정상회담’ 멤버들에게 술버릇이 가장 심한 멤버에 대해 질문했고, 멤버들은 이구동성으로 기욤과 줄리안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기욤은 “제가 제일 안 좋은 술버릇을 가지고 있다”고 털어놓으며 “랜덤 술버릇”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취하면 저도 제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모른다. 그게 가장 위험한 술버릇인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어 로빈은 줄리안의 술버릇에 대해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다. 솔직하게 말하면 줄리안을 술을 마시면 여성스러워진다. 스킨십이 엄청 많아진다”고 폭로해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줄리안은 “제가 감성이 풍부해서 그렇다”며 “술에 취하면 좋아한다는 표현을 더 많이 한다. 친구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줄리안의 해명에 로빈은 “좋은 버릇이다. 때리는 것보다 낫다”고 위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컬러풀 웨딩즈’는 아랍인, 유태인, 중국인, 그리고 아프리카인까지 다국적 사위들과 한 가족이 되는 프랑스 상위 1%의 딸 부잣집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로 4월 프랑스에서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다. 1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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