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공계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인적성검사에서 역사에세이 문제가 출제됐다.
수험생들에 따르면 올해 에세이 주제는 '몽골과 로마제국의 성장 과정과 이를 통해 현대차가 얻을 수 있는 시사점'과 '우리나라 위인 가운데 신사임당처럼 시대적 상황에 의해 역사적으로 저평가된 인물을 골라 서술하라'는 취지의 2개 항목이었다. 각각 700자씩 서술해야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원자의 역사관과 인문학적 깊이를 측정해 그룹의 인재상인 도전과 창의, 열정, 협력, 글로벌 마인드 등 5가지 항목에 적합한 인재인지를 가늠하기 위한 것" 이라며 "역사에세이가 당락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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