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우주정복은 엔씨의 DNA와 같다.'</p> <p>10월 9일, 경기도 성남 판교에 위치한
엔씨소프트 사옥이 뜨겁다. 바로 엔씨소프트의 2014년 하반기 공개 채용 설명회가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엔씨인이 되길 희망하는 700여명의 취업준비생들의 눈빛이 피곤한 기색 없이 반짝인다.</p> <p>이날 설명회에서 취준생들은 직접 사옥을 둘러보고, 공채에 성공한 선배들이 말하는 생생한 경험담뿐만 아니라, 공채와 엔씨소프트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본격적인 설명에 앞서, 엔씨소프트에서 인사를 담당하는 구현범 전무와 홍보를 담당하는 윤진원 실장이 직접 무대로 올라와 인사말을 전했다.</p> <p>
엔씨소프트에서 11년째 레벨업을 진행중인 구현범 인사담당 전무가 시작을 열었다. 그는 '소중한 시간에 와주셔서 감사하다. 공채를 지원한 분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 엔씨는 처음 가능성 하나를 가지고 10명에서 도전을 시작해 어느덧 3000명의 직원을 가진 글로벌 거대 기업이 되었다'고 이야기했다.</p> <p>구 전무는 취준생들을 가르켜 '세상을 짊어지고 갈 세대가 될 것'이라며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특히 그 중 미래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선택 중 하나를 '직업'으로 꼽았다.</p> <p>그는 '엔씨소프트는 십수년 전에 누구도 가지 않았던, 누구도 생각하지 않았던 곳을 갔다. 바로 게임을 산업으로 만든 것. 기업으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세상에 나왔다. 엔씨는 선택의 가치를 미래에 두었기 때문에 오늘날의 모습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p> <p>이어 다소 쌩뚱맞아 보이는 '우주정복'에 대한 설명도 했다.
</p> <p>'리니지2를 도전할 때 일이었다. 프로젝트 팀장이 PT를 하면서 마지막 슬라이드에 '우주정복' 네 글자를 넣었다고 한다. 우주정복은 우리의 역사적 DNA와 같다. 남들이 가보지 않은, 혹은 가시밭길이라 생각하는 곳에 먼저 도전하고 미지의 세계에 뛰어들어 고난을 극복하고 길을 닦는 것. 전세계 어떤 사람에게라도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우주정복의 정신이다.'</p> <p>마지막으로 고난과 역경의 길을 겪으며 우주정복을 꿈꾸는 취준생들에게는 '미래라는 큰 뜻과 의지,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공유하겠다는 철학이 있다면 지금은 두렵고 힘들겠지만 할 수 있을 것. 믿음을 가져야한다. 지치지 않고 도전하면 문은 열린다'며 용기를 주었다.</p> <p>■ '이것이 바로 엔씨소프트에서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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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원 글로벌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엔씨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자랑을 살짝 늘어놓았다. 그는 '엔씨소프트는 1997년, 개발자 10명이 새로운 회사를 만들어보자는 굳은 의지 하에 시작된 회사다. 이 개발자 중 한명은 현재 엔씨소프트의 CEO이자 개발자, 제작자로 알려진 김택진 대표다. 현재 한국에는 2100여명의 직원이 있고, 글로벌까지 합하면 3000명이다. 아직도 우주정복을 위해 키우고 있다'고 소개했다.</p> <p>이어 간단하지 않은 자랑을 시작했다.</p> <p>엔씨소프트는 한국 게임 산업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회사다. 항상 중요한 포인트의 중심에는 엔씨가 있었다. '게임대상'에서 복수로 상을 받은 회사는 엔씨가 유일하다. 총 4회 수상했으며, 상을 받은 게임들 모두 아직까지 서비스되고 있다.</p> <p>하나의 게임으로 누적 매출 1조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를 모두 합해도 '리니지' 누적 매출에 견줄 수 없다. 그만큼 부가가치가 굉장히 높은 산업이라는 것.</p> <p>윤 실장은 '대만에서 서비스를 할 때, 기관망이 리니지 때문에 다운되기도 했다. 그만큼 엔씨의 브랜드는 글로벌에서도 굉장하다. 작년을 기준으로 매출 8000억, 영업이익 2000억을 달성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p> <p>'리니지' 시리즈를 포함해 '블레이드 앤 소울', '아이온' 등의 한국 개발 블록버스터 게임뿐만 아니라, '길드워' 시리즈와 '와일드스타' 등 외국에서 만든 대형 게임도 있다. 최근에는 MXM을 공개했으며, 차기작도 개발중에 있다.</p> <p>윤진원 실장은 '오늘 이런 자리를 마련한 것은 엔씨에 대해 소개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인생이라는 게임을 여러분들이 즐겨보라는 의미에서 마련하게 되었다. 인생은 게임이다. 마찬가지로 엔씨에 지원서를 내게 되면 그 때부터 게임이 시작되는 것. 캐릭터를 만드는 시점과 같다. 엔씨에 들어오면 무한 사냥이 시작된다. 단순 노가다부터 어려운 퀘스트까지 다양하다'고 이야기했다.</p> <p>이어 '엔씨엔 모든 것이 있다. 다른 회사에서 겪을 수 없는 새로운 경험과 도전이 준비되어 있다. 따라서 누구보다 레벨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처음부터 시작해 맨땅에 헤딩도 하고 시행착오도 겪으면서 성장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엔씨의 스피릿이다'고 말했다.</p> <p>해외 게임쇼에 '길드워2'를 선보일 때의 경험담도 살짝 이야기했다. '길드워2' 티셔츠를 입고 간 윤 실장에게, 공항 직원은 자신이 '길드워2' 유저라며 반갑게 악수도 하고, 이런저런 게임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p> <p>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굉장히 뿌듯했고, 또 하나의 우주를 정복하는 느낌이었다. 이것이 바로 여러분이 엔씨에서 할 수 있는 일이다'며 발표를 마무리했다.</p> <p>한편, 우주정복을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어내는 엔씨소프트의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채용은 10월 13일부터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ncsoft.net/korean/careers/recruit.aspx)에서 확인 가능하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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