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형 기자 ]
현대건설이 이달 경기 ‘수원시의 강남’으로 불리는 영통 생활권에 ‘힐스테이트 영통’을 분양한다. 편리한 대중교통여건, 다양한 편의시설, 우수 학군 등 인기 주거단지 요소를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현대건설은 누적 해외건설 수주액 1000억달러 달성 등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대표 건설사다.
이 단지는 최고 29층 21개동으로 건립된다. 단지 규모는 2140가구로 하반기 수원지역 최대 규모다. 전용면적 62~107㎡로 △ 62㎡ 442가구 △71㎡ 442가구 △84㎡ 1148가구 △107㎡ 108가구다. 전체 가구의 95%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만 이뤄졌다. 대부분의 가구가 평면과 채광이 우수하고 공간 효율성이 높은 4베이(방-방-거실-방 전면배치) 설계를 적용한다.
힐스테이트 영통은 분당선 망포역이 도보 10분 거리, 영통역이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인 영통 생활권에 들어선다. 역세권 단지로 인근에 삼성디지털시티가 위치한 직주근접 아파트로 임대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단지 바로 건너편에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비롯해 롯데플라자 홈플러스 성빈센트병원 아주대병원 등이 가까워 생활기반시설이 풍부하다. 망포공원 어린이교통공원 영통중앙공원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주거여건이 좋은 영통구 일대는 신혼 부부 등 전세 수요 증가로 전셋값 상승세가 가파른 편이어서 신규 분양을 기다리는 대기 수요가 풍부하다는 게 현지 중개업계의 설명이다.
교통환경은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진출입이 편리하고 경부고속도로 수원 나들목과 인접해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대중교통으로는 지하철 외에도 다양한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어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태장초 잠원중 영동중 망포중 망포고 태장고 등 많은 학교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망포동 학원가도 있다.
중소형에도 4베이 특화 설계를 적용하는 한편 대형 수납공간인 팬트리 등을 배치해 입주자의 편의성을 높인다. 특히 전용 71㎡는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틈새평면이다. 지역 내에서는 최초로 공급되는 면적이다. 가장 공급이 많은 전용 84A㎡(823가구)의 경우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4룸 구조로 선보여 공간활용도를 개선한다. 특히 힐스테이트 영통은 ‘아이 안전 아파트’를 콘셉트로 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가구 내 외부 공간에 다양한 특화 아이템을 배치한다. 우선 아파트 단지 설계부터 범죄 예방책을 마련한 범죄예방환경설계 디자인 인증(셉테드·CPTED)과 함께 100% 지하 주차장으로 설계돼 지상에 차가 없는 보행 중심의 안전한 아파트를 구현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41의 1, 분당선 망포역 인근에 마련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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