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다음, 이틀째 약세…'사이버 검열' 논란 거세지나

입력 2014-10-10 09:06  

[ 이지현 기자 ]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카카오와의 합병 법인 출범 이후 '사이버검열'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2거래일 연속 약세다.

10일 오전 9시4분 현재 다음은 전 거래일보다 7500원(4.96%) 떨어진 14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인 지난 8일 3% 이상 떨어진 데 이어 이틀 연속 약세다.

검찰의 카카오톡 검열 논란이 거세지면서 주가에도 악재가 되고 있다.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랭키닷컴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주 일평균 카카오톡 이용자는 2646만명에서 2605만명으로 1.54% 줄어들었다. 반면 '사이버 망명처'로 떠오르고 있는 독일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은 다운로드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텔레그램 측은 국내에서만 150만건이 다운로드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음카카오는 지난 8일 공식블로그를 통해 “카카오톡에 대한 감청 요청은 2013년 86건, 2014년 상반기 61건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감청 요청은 국가안보 등 극히 제한적인 조건에서 법원으로부터 발부되는 영장에 의해 집행된다”며 “감청 요청 건수는 앞으로 발간할 투명성 보고서를 통해 주기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서 감청 요청 자체를 받은 적이 없다고 한 것은 당시 정확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서였다”면서 “혼동을 초래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해명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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