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홈캐스트, '황우석 호재'로 상한가 기록

이 기사는 10월10일(15:0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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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캐스트가 2대주주로 있는 에이치바이온의 ‘황우석 박사' 호재로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올랐다.

홈캐스트 주가는 10일 전일(5640원) 대비 14.89% 오른 648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이날 황 박사가 이끄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은 중국의 줄기세포 연구기업인 보야라이프그룹과 함께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 합작회사인 ‘보야-수암 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조인트벤처는 웨이하이시 인민정부에서 건물과 토지를 제공하고 보야라이프그룹이 40억위안(약 7000억원)을 투자한다. 연구원은 이 회사에 동물복제 및 줄기세포 기술을 제공한다. 연구원은 이르면 이번달 안으로 조인트벤처를 설립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조인트벤처 설립과정에서 중국의 상징적 견종인 ‘짱아오(사자견)’를 처음으로 복제해 웨이하이시 인민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홈캐스트는 지난 4월 250억원을 출자해 에이치바이온 지분 22.1%를 취득하고 2대주주에 올랐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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