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몬 마르코, 유비쿼터스 토론회
로저 버 대표, 비트코인 강연
[ 김태훈 기자 ]
오는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에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유력 인사가 대거 참가한다.
ICT 분야 주요 현안과 표준 등을 논의하기 위한 이번 회의에는 세계 각국 과학·통신 분야 장관이 참석한다. 이들 외에도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5세대(5G) 이동통신 분야 기업 리더들도 새로운 ICT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세계 최대 인터넷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시스템즈의 로버트 페퍼 부사장은 빅데이터와 IoT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글로벌 ICT프리미어 포럼에 참석, ‘글로벌 기업의 ICT 혁신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스라엘의 대표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업 바이버의 탈몬 마르코 대표는 김상헌 네이버 대표, 이석우 카카오 대표와 함께 ‘유비쿼터스:세상의 중심’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무료전화 기능을 갖춘 메신저 서비스인 바이버는 지금까지 2억8000만명이 가입했고, 올초 일본 라쿠텐에 9억달러(약 9500억원)에 팔렸다.
천재 로봇 과학자로 불리는 데니스 홍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교수도 ITU에서 주목할 강연자 중 한 명이다. 홍 교수는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용 자동차를 개발해 2009년 파퓰러 사이언스가 선정한 ‘세계 과학계를 이끌 젊은 천재 과학자 1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5세대 글로벌 서밋’에서는 워너 모어 노키아 부사장, 웬통 화웨이 기술총책임 부사장, 에드워드 테드먼 퀄컴 특별고문, 얀 페리에 에릭슨 부사장, 다케히로 나카무라 NTT 도코모 상무 등 세계 이동통신 전문가가 대거 참가한다.
비트코인 등 다수의 암호화 화폐 관련 기업 및 스타트업에 투자한 로저 버 메모리딜러스닷컴 대표는 ‘비트코인과 모바일결제 그리고 금융과 ICT의 경쟁’에 대해 강연한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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