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전문가 3인의 주간 유망주 3선] 로만손 - 한류스타 마케팅 中서 인지도 상승 등

입력 2014-10-13 07:00  

모나미 - 올 문구 영업이익 145% 증가 전망
쏠리드 - 美 시장 맞춤 통신장비로 매출 늘어



○권태민 소장=로만손

로만손은 기관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 외국인도 매수에 동참하는 흐름을 보여 수급적인 측면에서 매력적이다. 로만손의 성장축은 2011년에 론칭한 제이에스티나 핸드백 사업을 꼽을 수 있다. 이 사업에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신규 점포 수가 확대되고 있으며 면세점 등에서도 성장을 보이고 있다.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하고 텔레비전 드라마 등을 통한 간접광고로 중국 내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는 로만손의 주가 상승을 추가로 이끌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매수가는 1만7500~1만8000원, 목표가는 1차 2만원, 2차 2만5000원으로 제시한다. 손절가는 1만5500원 수준이 적당하다.

○이종원 대표 = 모나미

모나미는 사무필기구류인 ‘모나미’와 팬시문구류인 ‘에버그린’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사업 재정비를 완료하고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비용 감소와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올해 문구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5% 증가한 113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내년에는 130억원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고급 볼펜 시장에 진출하면서 중국, 유럽 등 해외 수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매수가격은 4300~4600원, 목표가격 1차 7000원, 2차 1만원을 제시한다. 4200원 밑에서는 손절매할 것을 권한다.

○이효근 대표=쏠리드

통신장비업체인 쏠리드는 미주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호재다. 미국은 대형 건물이나 지하철 등 일정 규모 이상 공공시설에 복수사업자망(Multi-Carrier)을 의무적으로 구축하는 법령을 시행했다. 쏠리드는 이 같은 미주 시장의 특성을 감안한 전략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0년 9월 발행된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대한 잠재매물(오버행) 부담 우려가 있지만 이는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BW 150억원 가운데 75억원이 수차례에 걸쳐 행사됐으며 나머지 물량은 시장에 바로 출회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7100원 정도면 매수가로 적정하다. 목표가격은 7900원이다. 손절가는 69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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