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기 연구원은 "주요국 주식 시장에서 전형적인 경계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독일 DAX지수와 코스피지수 등은 '헤드앤숄더' 모양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는 주식 시장 참여자가 펀더멘탈(경제여건) 하락을 늦게 인지할 때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앤숄더' 모양은 펀더멘탈 하락을 인지한 투자자가 주식 시장에서 이탈하기 시작하고, 이를 인지하지 못한 투자자가 주식 시장에 추가로 참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는 판단이다.
강 연구원은 "금융위기 발생 직전부터 지금까지 8년간 독일에서는 펀더멘탈이 먼저 하락하고 주가지수가 뒤를 따르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앞으로 주요국 주가지수가 펀더멘탈 하락을 반영하며 움직이는 속도를 높일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하며, 이때 코스피도 일정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헤드앤숄더' 이후 주가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그는 "절대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는 여유롭게 관찰하는 기간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주요국 주식 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리스크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문했다.
상대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는 이같은 상황에서 할증을 받아온 통신 유틸리티 보험 등에 관심을 가지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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