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엔저 피해 기업에 특례보증 지원

입력 2014-10-13 15:24   수정 2014-10-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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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은 엔저 장기화에 따라 수출감소 피해를 겪거나 엔저를 활용해 자본재를 수입하려는 기업에 보증료 감면 등 특례보증 혜택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일본 수출 비중이 전체 수출액의 20% 이상인 기업이거나 일본과 경합도가 높은 자동차, 기계, 철강, 전자, 섬유 등 업종의 중소제조기업이다.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는 무역금융과 일반 운전자금 지원을 하고 일본과 경합도가 높은 제조기업에는 자본재 수입을 위한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특례보증 대상 기업에는 보증료를 0.2%포인트 감면하고 매출이 40%까지 감소하더라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심사를 완화한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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