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연환 연구원은 "에이텍의 교통카드솔루션 사업부는 콜롬비아 보고타시 지능형 교통시스템 수주 이후로 한동안 유지보수 위주로 매출이 발생했기 때문에 성장이 제한됐다"며 "그러나 서울시 지능형 교통시스템 2기 투자와 몽골 울란바토르, 태국 방콕 등 신흥국 주요 도시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올 4분기부터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공기관용 PC 조달사업과 SI(시스템통합)사업도 대기업 규제 영향으로 구조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추 연구원은 "에이텍의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올해보다 15.2%와 39.5% 증가한 2011억원과 10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2015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6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2010년 이후 에이텍의 주가가 PER 5.9배에서 11.5배 사이에서 움직였던 것을 감안하면, 실적개선이 본격화되는 4분기를 앞둔 현재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에이텍이 보유한 판교 사옥과 한국스마트카드 보유지분 등 자산가치와 꾸준한 배당(시가배당률 2012년 2.7%, 2013년 2.6%) 역시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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