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형 ELS에만 투자…은행예금+α 수익 추구

입력 2014-10-15 07:02  

증권사 추천 상품

대신증권'대신밸런스 적립형 지수ELS랩'



[ 강지연 기자 ]
대신증권은 매월 적금 넣듯이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에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대신밸런스 적립형 지수ELS랩’을 추천상품으로 내놓았다.

일임형 상품으로 개별종목 ELS는 배제하고 지수형 ELS에만 투자해 ‘은행예금+α’의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매월 적금 넣듯 지수형 ELS에 자동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ELS 가입을 위해 매번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이용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이 상품은 안정성과 함께 장기분산투자 등 적립식 투자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은행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낙인(Knock-In)배리어 60’ 이하 조건의 지수형 ELS에만 투자하기 때문이다. 최소 투자금액이 10만원으로 기존 ELS나 일임형 랩 상품보다 적어 부담을 크게 줄인 것도 이 상품의 매력이다.

‘대신밸런스 적립형 지수ELS랩’은 적립 투자가 가능한 만큼 장기자산 관리에도 적합하다. 환매된 ELS 수익이 지수 ELS에 자동 재투자돼 추가적인 수익까지 얻을 수 있고 소액 투자로 수익실현 시점을 분산시켜 절세 효과를 누릴 수도 있다.

랩에 담기는 ELS는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에서 제공하는 월 단위 국가별 투자유망지역을 바탕으로 랩운용부에서 최종 투자국가를 결정한다. 조기상환 가능성과 쿠폰 수익률을 기준으로 투자할 지수를 정해 편입한다.

랩운용 수수료는 연 0.5%(후취)로 기존 일임형 랩보다 저렴하다. 또한 환매수수료도 평가금액의 1% 미만으로 기존 ELS 환매수수료보다 낮다. 상품 가입은 전국 대신증권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유승덕 대신증권 고객자산본부장은 “대신밸런스 적립형 지수ELS랩은 은행권에서 접할 수 없는 지수형 ELS 투자 일임서비스로, 개별종목 ELS 대비 위험도가 낮아 투자자들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관리하기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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