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4포인트(0.02%) 오른 1929.59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주요 은행의 실적이 호조세를 보였지만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면서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이날 강보합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개인의 매매 공방에 상승 전환과 하락 전환을 반복했다. 코스피는 현재 강보합권으로 1930선을 중심으로 등락 중이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결정이 있었지만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세계 경기 둔화 우려와 같은 대외변수 부담이 더 큰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이 10거래일째 순매수로 165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개인도 865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만 나홀로 1118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300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운수창고 전기전자 섬유의복 종이목재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은행 통신 증권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한국전력 포스코 현대모비스 SK텔레콤 등은 약세인 반면 현대차 SK하이닉스 NAVER 등은 강세다.
유가 급락으로 간밤 미국 항공주가 급등하면서 국내 대표 항공주도 동반 강세다. 대한항공이 4%, 아시아나항공이 2% 오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넥슨의 지분 확대 소식에 4% 강세다. 일양약품은 항바이러스제가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12%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오름세다. 0.42포인트(0.08%) 오른 544.47이다. 개인이 나홀로 312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191억원 126억원 매도 우위다.
삼기오토모티브가 독일 폭스바겐과의 공급계약 소식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며 9% 넘게 급등했다. 엠씨넥스도 중저가 스마트폰 확대에 따른 수혜 전망에 3% 강세다.
원·달러 환율은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0포인트(0.18%) 오른 1066.4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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