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3D 바이오프린팅 소재 개발 중간성과 발표

입력 2014-10-15 14:23  

[ 한민수 기자 ] 세원셀론텍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형외과와 협력해 보건복지부 국책과제를 수행 중인 바이오콜라겐 소재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의 중간성과가 1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발표된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바이오콜라겐을 소재로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연부조직(힘줄, 인대, 연골) 재생용 맞춤형 지지체를 개발하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고대 구로병원이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의 '융합형 산학연병 공동연구 분야' 연구기관으로 선정된 후, 세원셀론텍은 고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고대 보건과학대학 및 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와 함께 구성된 컨소시엄을 통해 '근골격계 연부조직 재생을 위한 치료법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2단계로 구분된 연구개발 과제를 각각 3년간 수행하게 되며, 연구-임상-제품화에 이르는 실질적인 개발단계를 밟아나가게 된다.

이번에 발표된 중간성과는 1단계 연구개발과제 중 제형에 관한 첫 연구실적(국내외 특허출원 4개 및 논문등재 4건)에 해당하는 것이다. 1단계 연구개발과제의 제품화를 위한 성공적인 추진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로써 2018년 세계 시장 규모가 약 4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연부조직 치료 시장에서 국산화는 물론, 3D 바이오프린팅 기술 기반의 원천기술 확보 및 글로벌 시장선점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서동삼 상무는 "다품목 소량생산이라는 효율적 생산 체계로 각광받는 3D 바이오프린팅 시장의 핵심은 소재 개발"이라며 "세계 특허를 확보하고 있는 세원셀론텍의 바이오콜라겐은 근골격계 조직재생에서 나아가 인공장기 재생을 위한 소재 시장으로까지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세원셀론텍은 이번 과제를 통해 6년간 약 22억원 규모의 정책자금 및 설비투자 지원을 정부로부터 받게 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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