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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을 장식할 신바람 음악회를 앞두고 음악회가 열리는 세종문화회관은 관객 맞이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한경닷컴은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 10회 오케스트라의 신바람'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저녁 7시30분에 막을 올린다.
음악회 전반을 이끌 KBS 교향악단과 소울 플레이어(Soul Player)들은 최종 리허설을 마치고 무대에 오를 준비를 끝냈다. 리허설에서 선보인 아름다운 선율로 이날 음악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3000여 객석 앞에 서게 될 소울 플레이어 김어령, 이남현 씨는 흥분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UCC 공모를 통해 선발된 소울 플레이어들은 KBS 교향악단과 바리톤 김동규의 멘토링을 받았다.
이날 공연에서 성악가 이남현 씨는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에서 '더 이상 날지 못하리'와 김연준의 '청산에 살리라'를 선보인다.
사고로 목 신경이 끊어져 전신마비가 온 그는 꾸준한 연습을 통해 성악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 평창 장애인 동계올림픽 엠블럼 선포식 공연, 장애인기능올림픽 축하 음악회 등 다수의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지적장애 2급인 첼리스트 김어령 씨는 KBS교향악단과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 1번 C장조 1악장 등 가을밤과 어울리는 공연을 준비했다.
세계적인 바리톤 김동규의 목소리도 감상할 수 있다.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를 선보인다. 소울 플레이어들과 함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로 감동적인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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