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캐피탈 대표 이동훈
[ 박신영 기자 ] JB금융지주는 김한 JB금융 회장 겸 전북은행장(60)을 광주은행장으로, 임용택 우리캐피탈 사장(62)을 전북은행장으로 15일 내정했다. 또 이동훈 우리캐피탈 자동차금융부문장(55)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발탁했다. 다음달 26일 JB금융 자회사의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선임된다. JB금융 관계자는 “광주은행 자산이 20조원으로 큰 데다 JB금융 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김 회장이 겸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신 좋은 실적을 보인 우리캐피탈의 임 사장을 전북은행장으로 선임해 두 은행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임 내정자는 성균관대를 나와 대신증권을 거쳐 투자자문회사 대표, 전북은행 사외이사 등을 지냈다. 이 내정자는 대우자동차판매 직영사업부문장을 거쳐 우리캐피탈 총괄임원을 지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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